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의‘2021년 지역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중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 관광형시장)과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9억2천445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시장)은 강진중앙로 상가에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2년간 사업비 8억8천만 원(국비 4억4천만 원, 군비 4억4천만 원)을 투입한다.
‘문화가 넘치고 감성이 열리는 중앙로 상가 만들기’를 목표로 관광객 유입 촉진 사업, 자생력 강화 사업, 홍보 이벤트 강화사업 등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 밖에도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강진읍 전통시장에 4천445만 원을 투입한다. 행사 마케팅, 상인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통시장 운영 및 고객 서비스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범 일자리창출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많이 위축된 가운데, 전통시장 및 지역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이 강진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20년 강진읍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내 화재 취약지점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도 노후 전선 정비사업 신청 등을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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