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읍장 임용현)은 12월 마을총회를 미개최하거나 약식 개최, 서면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12월은 각 마을에서 총회가 열리는 등 마을에 있어 한해를 마무리는 중요한 행사가 있는 날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부억마을(부평1구)과 신평마을(부평2구)에서는 마을총회 미개최를 결정했다. 만덕마을(용전2구)과 방촌마을은 임원회의로 10명 안팎의 인원으로 약식 개최하였다.
수동마을(외동2구)과 관흥마을(외동3구)에서는 서면으로 총회를 갈음하였다.
6개 마을의 이장들은 한목소리를 내며 “마을총회가 마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행사지만, 주민의 안전보다 우선할 순 없는 사항이라 이같이 결정했다.”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임용현 관산읍장은 “이장님들께서 솔선수범하여 코로나19 방역에 발벗고 나서주시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산읍 이장자치회는 지난 1월부터 매월 2~3회 담당마을 및 시가지 등을 합동 소독하며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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