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영산강유역환경청 주민특별지원 공모사업으로 유치면 칠인동마을 하수관로 설치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유치면 칠인동마을의 생활하수가 처리되지 못하고 장흥댐 상류 지역에 그대로 흘러드는 실정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다.
유치면 칠인동마을 하수관로 설치사업은 본래 공공하수처리장을 통해 생활하수가 처리되어야 하나 그동안 화장실 물은 간이 정화조를 통해 방류되고 있었다.
장흥댐과 불과 100m 지점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생활하수가 자연 방류 되는 실정으로 사업 추진이 절실해 장흥군은 공모사업 신청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사업을 통해 칠인동마을 주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장흥댐 주변은 공중위생 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보게 되어 전남 10개 시ㆍ군 39만여 명의 도민에게 더욱더 맑고 깨끗한 식수가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