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2020년 숲 가꾸기, 임도시설사업 등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한 산물을 땔감으로 만들어 코로나19로 어려운 49가구에 땔감(98톤)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각 가정에는 읍면에서 지원 받은 차량 등을 이용하였으며 지원 대상자가 가정까지 운반한 뒤 군·읍면 공무원과 동네주민들이 다 같이 참여하여 땔감 쌓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에 사용된 땔감은 보성군에서 발주하여 시행하는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된 산물을 일반 가정에서 땔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정한 크기로 절동하는 제조 작업을 통해 마련됐다.
보성군은 매년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땔감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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