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형채, 강현갑)는 올해로 18년째 불우이웃에게 김장김치를 후원하는 행사를 이어갔다.
회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회진면 남ㆍ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9일 회진면 덕산마을 다목적회관앞에서 ‘제18회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회진면 남ㆍ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회진면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했다.
회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2년 회진면에서 처음으로 김장나눔 행사를 연 이래 매년 12월이면 남ㆍ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과 함께 직접 김장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눠왔다.
직접 담근 김치는 관내 경로당 26개소와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 200여 가구에 골고루 전달됐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 쓰인 배추는 회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0월부터 공한지를 임대하여 배추 모종을 직접 심어 재배하여 마련한 것이어서 더 뜻깊었다.
김형채 공동위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정성으로 담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김치를 받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코로나19를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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