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상시국으로 온 나라가 혼란 속에 국민들은 지쳐있으며 지상파 공중파 방송은 매 시간 코로나 특집을 방영하고 있다. 이 나라가 대 혼란이다.

부동산정책 실패로 엊그제 만사형통이라던 부동산3법은 국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건강한 야당을 기대했지만 구태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에 외면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우리들은 문재인 정부에 기대하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돕는 방안으로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대통령이 나서서 임대료를 줄여주자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건물주들의 반대도 만만치 않다.
가득이나 어려운 장흥군의 실정에 ‘장흥군청 신축 계획 안’이 의회에서 4번째 불승인 되어 중앙로 상가와 장흥의 소리 기자단들이 앞장서 무대책으로 반대만을 일삼는 의원들에게 항의하는 사태가 번지고 있으며 군민들을 혼란으로 빠트리는 빈약한 논리로 반대만을 앞세우는 3인의 의원들 때문에 전체의원이 평가절하되고 있고 내후년 낙선운동으로 번질 수 있다는 예감이 든다.

한 사람은 여우꼬리에 충성하고 또 한사람은 불법자금에 충성하고 또 다른 사람은 권모술수에 충성하는 듯 보이니 나머지 사람들은 이들에게 꼼짝 못하고 충성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새로워지라는 블랙홀 한자인생명언에 呑刀刮腸 飮灰洗胃(탄도괄장 음회세위)가 있다. 칼을 삼켜 창자를 도려내고, 잿물을 마셔 위를 씻는다는 명언으로 우리 모두가 깊이 생각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채워나가자. 

장흥군의회는 군민 82%가 장흥군 청사 신축에 찬성하고 있다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무시하는 의정활동은 반성과 성찰능력이 부족하며 위기대처능력을 잃고 보복과 야합으로 비춰지고 있다. 성숙하지 못한 의회운영, 혁신으로 화합정신을 살리지 못하고 기회도 만들지 못해 책임감 없는 의원이란 비난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테스 형 ! 장흥군의회가 왜 이렇게 힘들어?
집행부와 의회의 양대 축 무너지면 군정은 흔들리고 군민은 혼란에 빠지며 코로나 위기 속 민생안정도 지역경제회복도 날개 없는 추락이 강 건너 불 보듯 한데 왜 군민을 두려워하며 자숙하는 태도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고 천방지축 날뛰니 민심은 이제 미련도 기대도 없이 절망속에 의원들을 원망하고 있는 것이다.

의원들이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두고 의정활동과 정당과의 관계를 선택해야하는 고민도 이해하지만 기초의회는 정당보다는 군민의 뜻을 존중하고 받드는 정의의 편에 서야 한다.
의원들은 남의 허물이 크다고 나의 작은 허물은 괜찮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온갖 비리와 구설로 얼룩진 3인방이라는 의원들도 보폭을 넓히는 광폭의정으로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는 말처럼 장흥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 의원은 군민의 뜻과 나의 뜻이 다를 때는 군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 위기란 새로운 것이 태어나지 않는데 있다. 새로운 의회운영이 요구되고 있다.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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