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전남음악창작소와 동아보건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지난 25일 전남음악창작소에서 지역 대중음악산업 발전과 지역 예술인재의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식을 체결했다.

전남음악창작소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역 대중음악 창작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우수 뮤지션의 발굴을 위해 총력해 오고 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녹음시설 지원 및 음악교육으로 지역 음악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민의 문화예술 복지에 이바지하고 있다.

동아보건대학교는 서부전남권의 중심대학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기술인재 양성이 바로 애향(愛鄕)이자 애국(愛國)의 지름길’이라는 건학이념으로 ‘하늘을 공경하며 사람을 사랑하는 동아보건인’을 길러내고 있다.
특히 실용음악학과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실용적 음악인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년 과정을 마치면 최소 1개의 전공악기와 음악치료사(민간자격증), 사회복지사 2급(국가자격)을 모두 취득하는 등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체결로 두 기관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 예술 진흥과 저변확대를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해 나간다. 또한 위탁교육과 산업체 인턴쉽 및 시설ㆍ장비의 공동 활용 및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한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는 “이번 산학협약으로 전남음악창작소의 전문화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의 창의적 예술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연계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보건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김규향 교수는 “산ㆍ학 협력으로 연계된 지역 예술 인프라 발전은 물론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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