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오는 11일까지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상품권 지급을 포함한 총 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8개 사업을 추진했다.
총 1,905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일자리 사업은 참여 어르신이 사는 마을 위주로 권역별·소규모로 사업을 운영해 편의를 도모하고 코로나19 예방에도 힘썼다.

2021년에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71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3개분야 총 20개 사업에 1,982명으로 정남진 자연환경지킴이(환경정화활동), 경로당급식도우미 및 노노케어 등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신청하거나, 복지 (http://www.bokjiro.go.kr)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수급자, 건강보험직장가입자,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11개월간 월 30시간 사업에 참여시 27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은 사업특성에 따라 근무기간, 급여조건 등을 다르게 추진한다.

정종순 군수는“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소득 창출 및 신체 활동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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