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2일 장흥군노인복지관에서 졸업생 등 관계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회고사 및 축사, 졸업증서 및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전문 강사진을 초청해 여가생활, 건강관리, 교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용으로 운영됐다.
지난 달 졸업여행으로는 전국 유일의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를 방문 후 참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재중 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도 65명 교육생 무사히 졸업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노인대학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정종순 군수는 “어르신들의 복지 수준은 지역 전체의 복지 수준과 바로 연결된다”며 “노인대학과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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