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 여성단체협의회는 24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관산읍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떡국 떡(300kg)과 굴(80kg)을 41개 마을경로당으로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떡국 봉사 때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떡국을 쑤어 어르신들을 대접해왔었으나 작년부터는 떡국 떡과 굴을 배달하는 것으로 행사를 간소화했다.

이복순 관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분들과 어르신들이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떡국을 드시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고 코로나19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용현 관산읍장은 “매년 경로당 어르신들과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의 모범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산읍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환경 가꾸기, 바다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선행을 이어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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