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출신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이 지난 10일 국회입법조사처장(제8대)으로 임명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접견실에서 김만흠 신임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계승할 것은 계승해야 하지만 과감하게 고칠 것은 고쳐야 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데 있어 객관적 판단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신임 처장은 지난 5일 국회운영위원회 임명동의 의결 직후, 인사말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입법지원조직으로서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취임식에서는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는 기관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가겠다”는 약속했다.

김만흠 처장은 장흥 대덕출신으로 대덕중학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정치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에서 선거ㆍ정당ㆍ한국정치 분야에 대한 연구활동 및 강의를 해왔다.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제18대 총선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위원으로 활동했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하면서 국회방송을 비롯한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서 평론과 진행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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