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은 지난 11일 열린 도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 교통사고 분야 등 지역안전지수가 타 시도와 비교해 최근 몇 년간 최하위였음을 지적하고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전라남도는 교통사고 분야 지역안전지수가 4년 연속 5등급을 받는 등 지역 안전지수가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사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개선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동현 의원은 “교통사고 분야 개선대책을 세울 때 제도적인 측면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도민들의 운전의식 및 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에서는 습관적인 농기계 음주운전이 이루어짐에도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농기계의 일반도로 주행으로 인한 사고 유발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 등 의식개선을 위한 대책마련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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