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 위향량 선생 서예전이 지난 9일 장흥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개막하여 13일 폐막했다.
개막식에는 전국의 서예가들이 참석했으며 정종순 장흥군수 유상호 의장과 의원 및 지역에서는 치인 이봉준 서예가와 문화예술계 인사가 다수 참석하여 성대한 개막을 하였다. 전시회는 장흥의 역사를 연구하고 문화·예술진흥에 목적을 둔 (사) 한들문화에서 ‘문림고을 장흥의 선비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오신 분들을 선정하여 장흥군의 보조사업으로 진행하였다.

위향량 선생은 서예가로 남고 싶다면서 모든 예술이 다 그렇지만 특히 서예는 운필하는데 구름이 일고, 광풍이 불고, 용이 날며, 범이 춤추는 듯이 라는 등 뜬 구름 같은 서예 이론에 빠지지 말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뛰어난 기능공과 같이 많은 화선지와 먹물과 붓을 소비하는 근면함이 있어야 어느 일정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서예 초기의 어설품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오래된 작품도 함께 85점의 작품을 전시했다면서 귀한 발걸음을 하여주신 모든 분께 정중한 감사 인사를 하였다.

해파 위향량 선생은 제21회 대한민국 미술대상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크고 작은 서예전에서 수회 입상하였으며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천주교 서울 대교구 돈암동 성당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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