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탐진강변에 고래를 포함한 바다 속 풍경이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벽화는 장흥군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림의향 장흥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양강을 품다’ 사업을 탐진강변 일원에 추진하면서 1차로 완성된 결과물이다.
예술분야 일자리 창출과 군민들의 문화향유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중인 이번 사업은 탐진강변 물놀이장과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벽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차로 물놀이장 나무 데크를 활용한 벽화 작품이 완성됐다. 작품에 참여한 작가는 “물놀이장을 찾는 아이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고래를 그리게 되었다. 고래는 아이들의 꿈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에는 장흥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37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연말까지 탐진강변 벽면과 교각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나비날다(Ⅰ,Ⅱ) 포토존, 장흥의 4계절과 9경의 모습을 벽화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장흥군의 보물인 탐진강변에 장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탐진강을 장흥의 예술이 함께하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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