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유스 메이커스페이스와,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개소
정종순 군수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 발휘하도록 지원 확대” 

장흥군은 지난 10월 군 단위 지자체로는 최초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청소년 사회 안전망구축 전국최상위급 지자체로 세계기구가 인증한 쾌거였다.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장흥’으로 청소년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고 있는 장흥군이 3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정남진 유스 메이커 스페이스(센터장 이상돈)와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센터장 김은주) 개소식을 함께 열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후원하고 위탁단체인 (사)한들청소년센터(선명환 이사장)에서 추진을 맡았다.
‘정남진 유스 메이커 스페이스’는 지역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창작공간으로,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과 운영사업에 장흥군이 선정됨에 따라 설립됐다.

이곳은 3D프린터, 코딩, IOT(사물 인터넷)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 뿐 만아니라 모든 군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창작공간으로 활용된다.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2020년부터 2024년 5년 동안 7억원이 투입된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 국비 7000만원과 군비 3000만원이 투입돼 검정고시 학습진로, 직업체험, 스터디룸을 통한 학습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날 문을 연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에는 꿈트락(직업진로체험), 스터디룸(학습), 햇살뜨락(독서,놀이)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청소년은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주역이자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아동친화도시에 걸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센터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전화 상담은 (061)863-1318,또는 국번없이 1388이며 전화예약 후 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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