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면에서는 10월 저소득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복권기금 행복둥지사업으로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는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ㆍ장애인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을 고쳐주는 사업이다.
용산면에서는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찾기 위해 세대별 방문조사를 거쳐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대수선이 필요한 1가구를 선정했다.
대상 가구는 그동안 건축이 30년 이상 된 노후된 집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처마 등이 기울어지고 있어 긴급보수가 필요한 세대였다.
집수리 사업비는 2200만원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던 외곽기둥 보강부터 옥상방수, 내부 단열, 도배ㆍ장판 등 생활여건을 개선하였다.
대상자 가정의 할머니는 “집이 오래돼 무너질까봐 걱정했는데 튼튼하고 깨끗하게 수리를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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