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흠 시인의 저서 시 쓰기 교재가 출판 되었다. 저자는 오래 전부터 고민하였고, 창작 강의를 다니면서, 어떻게 시를 써야할까. 함께 고민한 내용을 담았다. 총 3권의 책이다.
1권에는 ‘직유법으로 시 쓰기’에서는 비유를 하는 방법, 직유 훈련, 직유에서 은유와 상징으로 넘어 가기, 직유법 3문장으로 시 한편 쓰기 등을 다루었다. 1권만 보아도 자기만의 시를 쓸 수 있다고 한다.

2권 ‘시 쓰기를 망치는 열 가지 비법’에서는 습작생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 10가지를 정리하였다. 화자를 분명하게 하지 않거나 대상과의 거리 조절 실패, 장식적 수사 등 10개 항목이 시를 망치는 원

인이다. 그에 대해 실제 예문 분석을 통해 명확하게 알 수 있게 저술하였다.

3권 ‘시 쓰기 업데이트 비법'에서는 행과 연을 나누는 방법, 낯설게 하기 기법, 은유시와 상징시 쓰는 법, 써놓은 문장을 완전히 뒤집어서 새로운 시를 쓰는 법, 라면봉지만 보고도 한 편의 시를 쓸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 책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시 쓰기 기술서다. 분명한 방법을 알려주고, 친절하고 풍부한 예문을 제시해 놓았기 때문이다. 설명이 쉬워서 지금 바로 시 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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