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대 어르신들이 노인복지회관 수채화 프로그램 활동으로 만나 위명온 선생의 지도로 못다 이룬 꿈을 도화지에 펼쳐온 지 4년, 젊음을 그리고 싶은 옛 추억을 되살려 수채화 공부를 하였다.
그림이 좋아 ‘그리메’에 모이고 오순도순 정담 나누며, 황혼에 물드는 감성을 모아 맑고 고운 수채화에 오롯이 정성과 젊음을 담아 여러분을 초대하고 있다.

‘장흥 그리메’ 남기태 회장은 표현이 서툴더라도 고운 심성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듯 나이 든 노인들로서 부족함은 많지만 손자 손녀를 대하듯 따뜻한 마음으로 전시장을 찾아 주시라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초청장 발송 및 초대행사나 조촐한 다과 대접마저도 부족하지만 황혼기 노인들의 인생과 한을 담은 한 폭 한 폭의 수채화는 특별한 노인건강문화의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꿈을 밝혔다.

▲김종전/장흥, 길이길이 흥하리라~!(수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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