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로 고생하시네~”
“아이고 이렇게 고마운 일이... ”
조용한 주말, 아파트 주차장이 시끌시끌하다.
‘더 나은 내일을 여는 군민연대 장흥항꾸네’(대표 최성)(이하 장흥항꾸네)는 지난 9월 19~20일 건산주공아파트에서 추석맞이 칼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시대 추석 명절도 예전과 같지 않겠지만, 소박하게나마 음식 준비를 하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칼갈이는 정말 고마운 선물이다.
칼갈이 봉사 현장에는 많은 아파트 주민과 주변 군민들이 찾아와 함께 했다.
“예전에는 그래도 칼갈이 하는 이들이 와서 갈았는데, 요즘은 보이지가 않아. 칼이 안 들어서 애 먹었는데, 이렇게 와서 칼을 갈아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참여한 주민들은 장흥항꾸네의 칼갈이 봉사에 고마워하며 음료와 간식을 나누기도 했다.
장흥항꾸네는 장흥관내 11개 진보적 사회단체가 모여 장흥군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활동하는 연대단체로서, 지난 6월 창립이후 광복70주년기념 통일행사 및 강연을 비롯하여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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