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이 흐르는 청정장흥, 인구감소 가장 적어
빠른 고령화에 생산가능인구 급감 고흥 49.2%, 보성 44.3%, 장흥 37.5% 

최근 20년간 장흥, 고흥, 보성 등 득량만권 3개 군 인구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와 고령자 1인 가구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통계로 본 2000년 이후 득량만권 인구변화 자료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득량만권 3개 군의 주민등록인구는 지속적인감소 추세를 보였다.

통계로 본 2000년 이후 득량만권 인구변화(요약)
■주민등록인구는 고흥이 2019년 6만 5천 명으로, 2000년(10만1천 명) 대비 35.7% 감소, 보성이 2019년 4만 1천 명으로, 2000년(6만1천 명) 대비 32.5%, 장흥이 2019년 3만 9천 명으로, 2000년(5만3천 명) 대비 27.8% 감소했다.
■고령인구 비율은 고흥이  2019년 39.8%로 2000년(18.9%) 대비 20.9%p 상승, 보성은 2019년 37.3%로 2000년(18.8%) 대비 18.5%p, 장흥이 2019년 33.0%로 2000년(17.9%) 대비 15.1%p 상승했다.
■농가가구는 고흥이 2019년 11,631가구로, 2000년(18,025가구) 대비 35.5% 감소, 보성은 2019년 6,841가구로, 2000년(10,781가구) 대비 36.5%, 장흥이 2019년 4,806가구로, 2000년(9,794가구) 대비 50.9% 감소했다.
■고령자 1인 가구는 고흥이 2019년 7,236가구로, 2000년(4,545가구) 대비 59.2% 증가, 보성은 2019년 4,250가구로, 2000년(3,374가구) 대비 26.0%, 장흥 2019년 3,610가구로, 2000년(2,677가구) 대비 3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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