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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와 의회에 솔로몬의 지혜를 기대한다.
관리자  |  ch2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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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4  09: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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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이 전 세계의 부러움 속에 코로나19가 사라지는 추세에서 교회와 집단시설에서 감염이 다시 확산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라는 비상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30일까지 매일 14명에서 2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광주ㆍ전남의 확진자는 3일 현재 549명에 이른다. 장흥군에는 아직 확진환자 발생은 없어 다행이지만 마음 놓을 수 없는 상황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우리들은 이 국가적 위기마저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 같아 서운하다. 또 이 중대시기에 남에 탓으로 돌리는 정치인들의 웃기는 모습은 추하기까지 하다. 공직자는 공정성이 생명이다.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면 다음은 없다. 융합적 복합적 방안을 찾으려는 노력보다는 자신에 생각과 감정을 마음껏 분출하고 남에 탓으로 떠벌이는 의원이 있는가 하면, 목표 달성이 어려우면 반성하는 토론이 필요한데 철학이 부족하고 관점이 삐틀어진 무책임한 발언으로 지역사회를 혼란으로 빠트리는 의원도 있다.

주민의 생각을 의회가 바꾸겠다는 위험한 사고는 버려야 한다. 내가 세운 잣대로 남을 가두려하지 마라. 네가 세운 뜻으로 너를 가두지도 말라. 고민스러울 때는 좌고우면 하지 말고 바르게 정도로 행동하면 된다. 그것이 네 잣대로 남을 아프게 하지 않는 것이다.
 
장흥군의회는 11일 제260회 임시회가 개회되고 장흥군청사 신축계획안의 심의가 예상된다. 어떤 이유로든 두 번이나 부결하였으니 책임을 누구 탓이라 지적하고 싶지 않다. 일은 예상치 못했던 부작용의 세심한 검토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번 회기에도 군민들이 납득하는 합당한 설명 없이 부결하면 유언비어를 날조하고 본색을 감추면서 타 의원의 자유로운 의사표시마저도 저해하는 세력을 발본 색출하는 군민 저항도 이어질 것이다. 지방의회가 주민 신뢰 잃으면 바꿔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지만 창조할 수는 있다. 성공하고 복 받는 비결은 절대 남 탓을 하지 않는 것이다. 책임이 나한테 있고, 내가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노력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성공한다. 부모나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면서 환경을 받아들여 극복하고 노력하다 보면 그때 자기의 삶이 덧셈에서 곱셈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자기의 할 일을 다 하지 않고 남 탓을 하면 뺄셈을 하다가 마지막은 나눗셈을 하게 되는데 그런 사람에게서는 복이 달아난다. 그것이 무서운 업 이다. 현실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품고 살면 덧셈을 하다가 어느 순간에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면서 곱셈으로 인생은 대역전이 된다. 그럴 때 그 인생은 성공하는 것이다.

집행부와 장흥군의회 의원들이 목표를 정해놓고 양보 없는 협상을 하다보면 백번 다 실패다. 옆에서 지켜보는 우리들의 눈에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법을 찾아 협의하면 길이 보이는데 왜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군민의 가슴을 조이는지 답답하다.
약자에게 마지막 비수를 꽂지 말라는 말이 있다. 의원들도 집행부도 모두가 장흥을 위한 고민들이 많다. 그러나 의원들과 군민의 뜻이 다를 때는 군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대의기관인 의회 의원의 역할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귀 막고 입만 여는 것은 합치를 후퇴 시키는 일이다. 의논이 좋으면 천하도 반분한다는 고사성어도 있다. 장흥군민은 집행부와 의회가 군민은 뒤로하고 양보와 협치 없는 행동으로 지역발전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비상시국에서 군민들은 불안한 나날을 힘들게 보내고 있다. 장흥군과 의회의 노력으로 아직 장흥군에서 확진자가 없어 고맙고 다행스럽다 면서도 지역경제가 날이 갈수록 침체에서 소생할 길이 보이지 않는다. “정치란 국민에게 빵을 주는 것이다”란 말도 있다. 빵은 주지 못할망정 희망에 길을 열어 주어야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삼복무더위 폭염특보와 코로나19, 태풍과 장마의 공포속에 지역경제마저도 어려워 힘들게 살아가는 군민을 생각한다면 집행부와 의회의 군 청사 신축 문제는 이번 회기에 결론을 내고, 장흥에 가장 큰 현안이자 미래 성장 동력의 중대한 필수적 사업인 장흥 수문~득량도~고흥녹동을 잇는 국도 77호선 경유지변경 연륙교 추진을 위해 향우들까지도 포함한 서명 작업을 확대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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