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군민의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비와 군비 6000만원을 들여 만든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지역 내 처음으로 예양교 3거리와 건산7구 3거리 횡단보도에 설치됐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앞 점자 블록 주위에 LED 조명 블록을 설치해 보행신호를 점등하여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한다.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이중 안전장치인 셈이다. 이번에 설치 된 예양교 3거리와 건산7구 3거리는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하고 보행자 횡단 교통사고가 많아 평소 군민들의 우려하는 목소리와 안전 개선 요구가 높았던 지역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 내 처음 설치한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통해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행자들의 보행편의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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