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선옥채, 공공위원장 송남신)가 지역사회단체와 손잡고 어르신 공경의 따뜻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 관내 만9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실천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안양면(면장 송남신), 번영회(회장 유재명),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신자) 임원들은 롤케이크와 두유, 속옷ㆍ양말 등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가지고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건강안부를 살폈다.
한 어르신은 “혼자 외롭게 지내는데 나를 기억하고 찾아 온 것만도 좋은데 귀한 선물까지 주니 너무 고맙다”고 웃어 보였다.

송남신 안양면장은 “번영회와 새마을부녀회의 마음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근 코로나19와 잦은 비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었으나 건강한 모습들을 뵈니 매우 기분이 좋다”며 “늘 불편함이 없고 건강하시도록 자주 찾아뵙고 안부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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