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오는 20일 저녁 7시‘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의 Flowers in Heaven’공연이 막을 올린다.

공연은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을 재치 있는 구성의 현대무용으로 보여준다.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영혼을 불러들여 그의 한을 달래 저세상으로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진오귀굿을 인간의 육감을 깨우는 현대무용으로 표현한다. 살아있는 사람의 관점에서 죽은 자를 위로하는 기원을 인간의 아름다운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은 한국 고유의 전통춤 계승하는 한편,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대중들에게 예술성과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강진아트홀이 주관한다.
공연 개최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시행한다. 공연시간은 총 90분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초대권(350매)을 8월 10일부터 아트홀 매표소에서 1인 2매씩 배부한다. 관람문의 강진아트홀(061-430-39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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