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환담을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장흥군은 고(故) 위석규 순국선열의 유족을 비롯한 총 9세대를 위문하였다.
고(故) 위석규 순국선열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에 노령(시베리아 일대)으로 망명, 해삼위(블라디보스토크)를 거점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이후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표창을 받았다.
현재 장흥군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9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삼일절, 광복절, 명절 등에 군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기적으로 위문을 하며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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