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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칼럼/문림의향의 메카를 지향하는 장흥군의 문화 행정
관리자  |  ch2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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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4  10: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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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의 개성과 자긍심을 확립하는 정책에 기대를 가진다.
장흥군이 역점 정책으로 추진하는 4(four)메카의 두 번째 테마인 ‘ 문림의향의 메카 장흥’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문림의향의 기초 위에 장흥 발전을 새롭게 써 내려 갈 것”이라는 의욕적인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일응 긍정적인 정책이며 기대가 모아진다. 한 지역의 개성과 자긍심의 창출은 역사의 확인과 계승에 있고 인문적인 자원이 어울려 질 때에 보다 능동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은 오랜 교훈이며 순리이다.
이러한 바탕위에 사회 경제의 기반이 조성되고 제분야의 발전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민관의 소통과 연대가 절실하다.
특히 작금의 시대적 상황이 코로나19의 사태로 모든 사회적 동력이 위축되고 있고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이 무너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장흥군의 4(four)메카의  테마인 ‘ 문림의향의 메카 장흥’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몇가지 조건과 환경 조성이 수반 되어야 할 것 같다.  그 첫 번째는, 군정의 모든 정책의 수혜 대상이 군민이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흥군의 행정은 3만8천 장흥군민의 일상적인 삶의 개선과 소망스러운 미래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추진 되어야 한다는 것은 불문가지의 요건이다. 따라서 어떤 정책이든지 군민과의 소통이 우선 되어야 하는 것은 상식의 사안일 것이다.
특히 “역사와 문학’의 영역은 그 분야에 식견이 있는 지역의 역사학자들 관내외의 문인들과의 교류와 담론이 우선 되어야 보다 사실적인 이론에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자문위원회’ 혹은 ‘추진위원회’의 구성이 필요 하다.
장흥의 역사의 문학의 향맥 연구와 자료 대내외적인 네트워크의 형성은 행정 조직보다는 민간 영역의 활동과 식견이 훨씬 앞서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민관이 참여하는 조직체를 구성하여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자료를 섭렵하고 식견과 지혜를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여 보다 우수한 결과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는, 코로나19의 사회적 현상으로 침체되고 있는 관내 문화예술 활동의 현황을 전수 조사하여 비대면의 문화 예술 활동과 사업의 활로를 찾아 주는 행정이 필요하다.

● 간단치 않은 사회적 현상의 사태에 손 놓고 있는 문화 행정
장흥 관내의 30여 문예단체들이 매년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출판, 전시, 공연, 창작 등의 활동은 비록 소박해 보이지만 장흥의 문화진흥 그 근간이다. 이러한 모든 사업과 행사들이 그 질량의 무게는 다르지만 장흥의 예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다.
이러한 장흥의 문예단체들이 직면한 상황에 대한 행정적인 어떤 조처도 제시되지 않고 있다.
장흥군의 문화행정은 진즉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예단체들과의 간담회 혹은 전수 조사가 이루어 지고 그에 대한 대응 행정이  있어야 했다.
관내의 문예단체들중 일부는 군비를 지원 받아 단체마다의 개성이 투영된 사업과 행사를 기획하여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대면 행사와 사업은 좌초의 위기를 맞고 있다.
장흥의 큰 축제인 ‘정남진 물 축제’와 “통합의학박람회’도 취소되고 있는 상황임으로 대면의 문예 행사와 사업 또한 전면 취소  되어야 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다. 비대면의 사업이 가능하는가를 검토 하고 논의하는 과정, 그 소통과 교류의 문화 행정이 아쉬워 지는 것이다.
역사는 확인하고 선양해야 빛이 나고 문화와 예술의 영역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더욱 풍성해 진다. 그 영역을 중재하고 지원하고 담론하고 소통하는 문화 행정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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