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석)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마을의 경로당 및 주요이용시설인 복지관, 경로식당 등이 휴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심리적 압박과 고통으로 어려움으로 외로움과 우울증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지난 5월 장흥군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하여 2020년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인력인 생활지원사 64명이 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을 수료한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 대상자를 발굴해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정신보건센터의 사회복지사 및 간호사가 동행 방문하여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석 관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위축된 정신건강 회복과 일상생활 조기 복귀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프로그램을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하여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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