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24일 2020년 첫 장흥한우사양기술 교육을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된 한우사육기술 관련 전문교육과정이다.
올해부터는 이론교육중심에서 교육방법과 내용을 개선해 현장중심의 기술 교육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9월까지 총6회에 걸쳐 한우사육 각 단계별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한다.
1회차인 24일 교육에는 축산정책 방향과 효과적 현장 연계방안을, 2회차에는 한우 번식, 비육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해 다룬다.
3회차는 한우사료급여와 사육환경조건, 4회차는 한우질병예방 및 치료, 5회차는 한우사육 선도농가의 사례발표, 6회차에는 국내외 한우시장동향과 전망에 대해서 한우사육농가들이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사양기술을 전달 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안금수(69세, 용산면 접정리) 씨는 “이번 교육은 한우사육농가들이 항상 궁금했던 점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줘 매우 만족스럽다”며, “남은 교육과정에서 최고의 사양기술을 배워 소득향상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에 걸맞은 명품한우를 생산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한우사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