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문경률, 민간공동위원장 임광호)는 지난 3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관내 저소득 중장년 및 독거노인 18가구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
밑반찬 지원은 보성읍행정복지센터가 2019년 읍면동장 행정평가 등에서 받은 시상금 중 400만원을 희망드림협의체에 후원해 마련됐다.
보성읍은 코로나19로 식당 후원이 어려워지고, 가정에서 반찬을 만들어 먹지 못하는 거동불편 노인 및 독거중장년층으로부터 반찬 지원 요청이 지속되자 후원을 결정했다.
이에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는 후원금으로 재료를 마련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제육볶음, 멸치볶음 등 6가지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문경률 보성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이번 밑반찬 지원으로 어려움을 함께 나눠지려는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밑반찬 지원을 6월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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