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면장 문병욱)에서 실시하는 토방낮춤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장평면은 고령에 따른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오르내기기 편하고 안전한 토방을 선물했다.

‘토방낮춤사업’은 외출 시 토방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마루에서 토방과 마당 사이에 계단이나 경사를 설치해주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ㆍ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사업이다. 고령자 비율이 특히 높은 장평면에서는 마루가 높은 옛날식 주택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매우 불편하고 사고 위험도 크다는 점에 착안한 사업이다.

장평면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을 찾아 넓고 낮은 토방을 만들어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병욱 장평면장은 “토방을 낮춰 편리해진 생활환경에 이웃 어르신들과 함께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고충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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