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옥 군수가 직접 나서 군민 민원응대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조회에 참석하지 못한 실ㆍ과ㆍ소 및 읍ㆍ면 직원은 방송 송출을 통해 교육에 함께했다. 이승옥 군수는 이번 교육에서 민원인을 친절히 대하는 것은 공무원의 기본자세이며, 민원처리는 신속ㆍ정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원인이 방문했을 때 눈 마주치며 대화하기, 민원인에게 자리 권하기, 민원인과 언쟁 피하기, 안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민원인이 최대한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기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군수는 “민원인에 대한 친절의 중요성은 취임식 때부터 수차례 강조했던 사항이다”며 “몇몇 불친절한 직원들로 인해 전 직원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군청과 읍ㆍ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을 보다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청 민원실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30분에 직원 42명을 대상으로 자체 친절교육을 실시해 친절한 민원실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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