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흥에서 사라져야 할 계륵 같은 존재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장흥에 계륵은 기부문화는 뇌 속 어디에도 없고 오직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면서 매사에 비판의 잣대로 평가하며, 자기가 대접받고 살아가려는 무리가 아닌가 싶다. 일반기업이나 단체는 무슨 잘못이 발견되면 책임자는 카메라 앞에서 무릅을 꿇고 고개를 숙이면서 사죄한다.

정치인들에게는 가혹하리만큼 혹독한 비난도 쏟아진다. 비난의 앞장에는 꼭 계륵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사이비 계륵들의 특징 중에 하나는 그들을 비난하면 눈을 부라리며 대든다. 그리고 반대 프레임을 엉뚱하게 씌워서 공격한다.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 희생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자기들의 이익을 위한 행동을 미화하면서 정직하게 살면서 노력하는 이웃을 음해하고 억누르려고 까지 한다. 그들의 생활에는 내로남불이 뼈 속까지 박혀있다. 이들을 퇴치하는데 우리들은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성역이 있다. 개인적인 성영 사회적인 성역도 있다. 가끔은 역린이라고 하여 건드려서는 안 될 성역도 있다. 그렇다면 사회적인 성역 그것은 무엇일까? 국민이 생각한다면 살아있는 권력, 대통령과 그 가족, 청와대, 기업에서 본다면 검찰, 국세청, 국정원, 공정거래위원회 등 이런 곳을 생각할 수 있다 

긍정적인 성역도 있다.  3대 성역이라고 하면 현대사적으로는 5.18, 위안부, 세월호 이런 일들의 희생자 들이다. 그분들은 성역 대접을 받아야 마땅한다. 그런데 문제는 사라져야 할 장흥에 계륵같은 성역도 아닌 것이 성역처럼 행세해 온 사람들이나 일부 단체가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가 보여준 여러가지 의혹과 빼박 증거들을 보면서 이제는 우리사회가 진짜 성역과 사이비 성역을 구별해야 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든다. 이 사이비 성역들은 처음부터 성역에 기생하려고 작정하는 것들도 있고, 어영부영 성역들의 밥상에 자신도 숟가락을 얹는 것들도 있고, 세월이 흐르면서 초심이 변질되어 이제는 계륵이 되어 버린 것도 있고, 아예 성역에 빨대를 꽂고 기부성금과 국고지원금을 가로채는 것들도 있다. 계륵 같은 존재들이다. 언론이 장흥발전에 악의 씨앗인 계륵 제거에 앞장서 주기를 군민은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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