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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장흥비전 전략사업에 장흥의 관광문화 행정은 실종호담칼럼/군민이 체감하는 민생, 주거환경, 삶의 현장에 대한 밑그림은?
관리자  |  ch2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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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2  11: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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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이 “행복장흥비전”을 테마 슬로건으로 하는 민선7기 22대 전략사업을 제시하여 공유와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군민의 소득중대 복지증진 건강증진을 지향하고 ①스포츠 메카 ②의향 메카 ③안전 메카 ④친환경 메카를 주력사업의 큰 주제로 설정하여 소득증대와 복지증진, 건강증진의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지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정의 방향은 군수가 바뀔때 마다 그 방향이 변화하고 있다. 방향성의 유동은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다. 신임 대통령이 취임하면 새로운 국정기조가 제시 되듯이 민선 7기의 군정 또한 의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그러한 관점에서 민선 7기의 22대 전략 사업은 장흥군의 미래를 기약하는 밑그림이라는 전제에서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필자 역시 보통의 군민이라는 입장에서 22대 전략사업에 대한 상식 수준의 의문과 의견을 피력하고자 한다.

근자에 발표된 전남도의 인구 동향에 대한 지표에 따르면 2019년 약 4만명이 감소하였고, 그 중 97%가 청년층이었다고 한다. 우리 장흥군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인구 4만명의 선은 무너졌고 3만8천명이 통계이지만 실제 거주 인구는 3만5천명 안팎으로 추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은 전국 228개 지자체 중 3분의 1이상이 30년 후에는 소멸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의 지방 소멸”연구 결과에 의하면 30년 후 전남의 고흥군이 소멸 지역 1위이며 전남의 전체 지역이 소멸 위기에 직면 할 것이라는  암울한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 계발보다는 도시재생과 도시창생으로 군민의 삶의 현장을 회복해야 한다.
농어촌의 인구가 줄어들어 그 생존의 기반이 위협 당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는 지역개발의 과제가 시급하다는 것은 누구나 절감하고 있다. 이 당면한 현실을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진단하고 역점 사업을 설정하고 추진하는 것은 군정의 당연한 업무일 것이다.
그러나 장흥군이 제시한 22대 전략 사업들은 군민이 체감하는 지표가 공감으로 이어지는 것 같지가 않다는 것이다.  건립, 조성, 건설의 신규 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육성의 부분은 친환경 농수축산업 부분을 순위 20위에서 거론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건립ㆍ조성ㆍ건설이 의미 없다는 지적은 아니다. ‘대한체육회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  ‘미래에너지 수소연료전지발전소건립’,  ‘고등어 선망어업 선단 유치’ 사업 등은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하고 소득 창출에 기여되는 역점사업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 외의 굵직한 사업들은 장흥의 지형을 변하게 할 수는 있어도 군민의 삶의 현장과는 직결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의문이 드는 것이다.
22대 전략사업에 군민의 최소 공동체이며 삶의 근간이 되는 ‘마을’과 ‘도시’의 재생 사업은 제외되어 있다.  현재 우리 모두의 삶의 현장인 ‘마을’이 얼마나 낙후되고 있고 공동화 현상이 가속되고 있는지는 자타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장흥군의 3읍 7면의 행정구역 중에서 ‘도시’로 분류되는 지역의 주거 환경과 도시 특성의 능률성이 답보 상태에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사안이 아니다.
이러한 현실을 분석하여 조성건립 건설에 앞서 ‘도시재생’의 사업이 우선시 되고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도시창생’으로 변화하는 사업에 군정이 주목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흥군의 마을과 도시 공간이 쾌적하고 살기에 편하고 시대적인 문명과 문화를 향유하는 곳으로 재생되면 사람들은 떠나지 않고 외지인들이 주목하는 지역으로 주목 받지 않겠는가. 인간의 주거 환경과 활동 환경이 가장 원초적인 삶의 근간이며 그 삶의 근간을 회복하는 사업이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이다.

● 문화관광 분야의 전략 사업은 현실감이 결여되어 있다.
22대 전략사업 중 문화관광분야는 대략 3개 분야인 것 같다. 그 중 상위 순위인 ‘국가위인공원조성(해동사 성역화)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우선은 해동사 성역화 사업에 주력하고 ‘장흥 의향의 역사’와 연계하는 방안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 같다. ‘국가위인공원’의 거창한 제안은 우리 지역의 주장으로 그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국가’라는 명칭은 국가적인 담론으로 공인되고 국비지원으로 건립 되어야 그만한 효용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명칭만 거창하게 앞세우는 전시 사업이 아닐까 우려스러운 것이다.  8위의 순위인 ‘농촌체험관광 우산도 지구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효용성의  문제가 제기 된다. ‘농촌체험관광’은 군민의 정서와는 거리가 있다. 장흥군민은 자고나면 생업인 농업에 매달려 살고 있다. 그 고단하고 지루한 생업이 관광으로 연결되는 정서는 아니다. 외지인을 유치하여 소득을 올리기 위한 체험관광단지를 목표로 한다면 그 공간의 프로그램과 현장의 구성이 국내 최대 규모의 특화된 사업을 지향해야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당연히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될 것이다. 따라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는 ‘구 교도소 부근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사업을 우선순위사업으로 검토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고 군민의 정서에 부합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피력한다.

장흥군의 문화관광사업은  장흥군이 문화적 자산으로 대내외적으로 선양되고 있는  역사문화의 주제 사유와 치유의 주제인 먹거리와 숲과 강과 산을 활용한 전통예술의 공연을 문화산업으로 창출해 인구증가와 주민소득증대에 저비용 고효율의 사업을 계발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싶다. 미래 농촌발전은 문화관광산업에서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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