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정 중지되었던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지침이 전환됨에 따라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국비 5천2백만 원을 지원받아 실시된다.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체험형 과정은 오는 5월 말부터 11월까지 낮에는 색소폰, 밤에는 가야금병창 수업이 개설된다. 감상형 과정은 6월 초부터 8월까지 클래식이나 현대음악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역 성인들을 대상으로 음악 감상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은 5월 말부터 11월까지 월 2회 관현악에 대한 기본 지식과 관현악 관련 음악 감상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 과정이 관내 청소년과 가족들이 건전한 주말 여가문화 조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지역 문예인들을 발굴·육성하고, 지역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면서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이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예술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기타 문의사항 및 신청서 접수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061-850-8661~3)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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