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돼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질병이 박쥐에서 시작해 밍크를 거쳐 사람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밍크는 포유류 족제비과에 속하는 털가죽 짐승이다.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라고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증상이 거의 없는 감염 초기에 전염성이 강한 특징을 보인다. 감염 후에는 인후통,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거쳐 폐렴으로 발전한다. 2020년 3월 전세계로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는 이 질환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했으며,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2020년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등 많은 국제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

우리나라는 4월 10일과 17일에 대구에서, 20일과 23일에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와 싸워 거둔 중대한 성과이다.
도시를 봉쇄하지도 않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도 않고, 전 시민 외출금지 명령 없이 해냈다.'차내 검사'가 상징하는 한국의 신속한 탐지 추적 모델은 세계 보건의 교과서가 되었다. 한국이 만든 코로나 진단시약은 유엔 세계보건기구(WHO)와 164개 회원국 정부가 앞다투어 찾는 중이다.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의 무능한 대처법을 보고 나서 많은 국민들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느끼고 있다. 그리하여 415총선은 문재인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주는 안정론이 토착왜구(土着矮軀)당의 정권 중간평가를 이기는 압승(壓勝)결과를 만들었다.

코로나 대응에서 한국정부의 질병관리본부는 개방성과 투명성을 통하여 선제적, 능동적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어 전세계의 찬사속에 바이러스대처의 새역사를 써가고 있는 중이다. 이 점이 중국, 미국, 일본, 유럽과 다르다.
또한 의료민영화를 저지한것과 잘다듬어진 의료보험은 이번 사태를 이겨낸 중차대한 성과물이다. 관련 공직자들과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반면 중국은 언론을 통제하고 투명성과 개방성에 만리장성을 쌓았다.
우한의 의사 리원량이 처음으로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역병의 출현 위험을 용기 있게 알린 경고를 존중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였다면 비극적 참사를 훨씬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중국은 신종바이러스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전염될 수 있다는 과학적 사실을 더 일찍 지구촌에 알렸어야 했다. 무책임의 극치로 전세계로 부터 손해배상청구와 온갖 욕을 듣고 있는 난처한 형국에 처해 있다.

장흥해당산단에는 다솔이라는 오리도축공장이 자리한다. 파악한 바로는 전국 오리도축의 60%를 소화하고 있고 장흥군의 오리 사육농가는 44가구이다. 다솔과 물류운송회사의 지역주민 고용창출은 다솔이 20여명이고 물류회사가 10여명으로 파악중이다.
장흥지역경제에 미치는 지방세수입을 군청 지역경제과에 질의 했으나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다. 이정도로 하고 오리운송차량의 위생상태를 살펴보고자 한다. 5톤트럭 34대가 로테이션으로 오리사육농가를 방문해서 상차한 후 다솔도축공장으로 실어 나르는 시스템이다. 상차한 트럭에는 달랑 모기장이 덮여 있는데 악취와 깃털날림, 배설물, 깃털에 묻어 있는 배설물분진은 속수무책이다. 우연히 비오는 날에 오리차 뒤를 따라가다 보면 구토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코로나대응 1등선진국가에서 일어나는 물류운송의 가장 원시적 현장이다.

군보건소, 환경과, 지역경제과에 이를 시정할 대안마련을 수차례 건의했으나 책임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 소통과 개방성으로 대한민국은 코로나에 잘 대처하고 있는 즈음 장흥군청의 소통과 개방성은 낙제점을 넘어 안하무인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보건소에 출하하는 오리를 가져다 세균오염실태를 정밀검사 해보고 오리농가의 청결상태를 강화하라고 요청해도 답이 없다는 것이다.

장흥군이 신종바이러스 출현의 발원지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 단1%의 위험이 내재한다면 선제적 대응이 필수라고 본다.
/위 글은 독자고발이며 본지 편집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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