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는 군민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틀니살균세척기를 설치ㆍ운영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인구 증가로 노인틀니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틀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잘못된 틀니 사용법과 비위생적인 관리로 구취 발생, 세균 감염, 염증 발생 등 2차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올해 시범사업으로 틀니살균세척기 2대를 구입했다.

보건소를 이용하는 군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대기실에 설치해 운영 하고 있으며, 강진군 관내 10개 면의 마을들을 직접 찾아가는 통합 이동진료사업의 구강이동진료차량에도 설치해 마을 순회 진료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틀니살균세척기는 개인전용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살균세정 수로 세척ㆍ악취 제거ㆍ살균이 1분이면 가능하다.

살균력은 99.9%로 사용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원터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 구강이동차량를 이용해 마을을 순회하며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틀니 관리법, 틀니 세척 및 보관통 제공 등 정기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령 강진군보건소장은 “어르신들에게 청결하고 위생적인 틀니를 오래도록 사용 할 수 있도록 세척기를 확대 설치해 구강 청결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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