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후보측=당 조직이 가동되어 투표율 상승노력의 결과라면서 만족
황주홍 후보측=지지율 상승기류에 탄력 받고, 인물론으로 승리 장담 확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우리지역 투표율이 43.58%로 역대 국회의원 선거 사상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경신했다.지난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이틀 간 제21대 총선 사전투표를 종료한 결과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6.69%로 제20대 총선 12.19%보다 14.5%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은 사전투표소 297곳에서 전체 선거인수 159만2850명 중 56만9697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35.77%를 기록해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전남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고흥(44.96%) 보성(40.80%) 장흥(44.99%) 강진(43.58%) 선거구로 밝혀졌다.

우리지역 역대 사전투표율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21.53%, 비하여 43.58% 기록은 전국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어느 후보 지지층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더 많이 참여했느냐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지역의 사전투표는 전체 선거인수 16만8,038명 중 7만3,230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43.58%로 20대 총선 투표율 66.05%를 적용하면 남은 투표인수는 3만7,758명이다. 사전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아 평균 투표율을 71%로 추정해보면 남은 선거인수는 4만6,076으로 후보자들은 남은 3일 동안 부동표잡기에 사력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사전투표율이 제20대 총선을 넘어선 데다 우리지역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높은 투표율을 보여 오는 15일 치러지는 본 선거 투표율까지 높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사전투표 둘째날인 이날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유권자들이 줄지어 투표장으로 향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민주당의 180석 자신 있다는 지도부의 발언이 보도되면서 우리 선거구 유권자들의 견제심리가 작용되고 있다는 조심스런 판세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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