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사회단체 집결체인 장흥군번영회(회장 김형철)는 지난 26일 장흥군번영회 사무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장흥군의회가 추경예산안의 심의를 거부한 것은 의원 7명 모두가 집권당 소속으로 무소속 군수를 힘으로 제압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면서 이는 힘에 의한 군정 발목잡기의 추태라면서 예산심의를 거부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도 실리도 찾기 어렵고 결국에는 군민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A면 번영회장은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군 의원들이 농민의 마음을 알랑가 모르겠다면서 추경이 늦어지면 작두콩, 생강작목반의 파종이 늦어 파농을 하게 된다면서 울분을 토로했다.

또 다른 B면 번영회장도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장흥군의원들을 항의 방문하자고 하였다. 김형철 장흥군번영회장은 “민생경제를 위하여 긴급히 추경예산이 반영되어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용ㆍ배수로 개선사업, 농기계 수리, 하우스영농 자재공급, 어민들의 종패, 파종 등 장흥군민의 피해 최소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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