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읍장 이승주)은 지난 19일 봄꽃 심기를 실시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 위로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관산읍 이장자치회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겨우내 앙상한 꽃대만 남은 도로변 화단을 정비하고, 봄향기가 물씬 풍기는 페츄니아, 비올라 등 봄꽃 1,000본을 식재했다. 호남 5대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천관산 등산로 입구에 봄꽃이 식재되어 천관산을 찾는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봄의 향기와 활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주 관산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위축되거나 움츠리지 않고 오늘과 같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주민들의 마음이 봄꽃을 보며 생기와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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