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눈 가리고 아웅 한다” 즉 얕은꾀를 써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이다. 장흥군의회의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 거부에 대하여 지역 언론의 지적과 주민들의 질타에 A 의원은 SNS에 추경안 심의 거부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세상에 어느 지자체가 아무리 공모 사업이라도 농협군지부를 공모사업자로 지정 300억짜리 귀농귀촌 체험 사업장과 땅값만 해도 수백억 들어가는 버섯체험장 공설체육관 신설등을 목적으로 해당산단 건설업자 공사비용 대물변제로 전남개발공사와 재판중인 아직 송사도 끝나지 않은 사자산 하단부 해당산단 골프장 체육시설부지 땅을 147억 이상을 주고 군비로 매입하겠다는데, 군 의회가 동의 하겠습니까?

끝으로 차마 여기에 다 열거하지 못할 장흥읍 동ㆍ서부 도시재생사업과 도시뉴딜 사업으로 남산 역사공원 공모사업 등으로 의무 건축시설만해도 100억원이 넘게 투입해야하고 주차창부지로 조성해 놓은 주차장위에 건축을 하기로 했다는 것이며 읍사무소 증축까지 그 많은 시설 공간들을 인구는 줄어가는데 민생의 소득사업과는 관계가 있는 것인지 심각한 고민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 장흥군의 무계획한 예산집행을 거부한 것처럼 느껴진다.

본지가 확인한 사실은 A의원의 주장에서 농협군지부를 공모사업자로 지정 300억짜리 귀농귀촌 체험 사업장과 땅값만 해도 수백억 들어가는 예산도 없으며, 버섯체험장 공설체육관 신설등을 목적으로 해당산단 건설업자 공사비용 대물변제로 전남개발공사와 재판중인 아직 송사도 끝나지 않은 사자산 하단부 해당산단 골프장 체육시설부지 땅을 147억 이상을 주고 군비로 매입하겠다는데, 군 의회가 동의 하겠습니까? 의 예산도 포함되어 있지 안타는 사실을 확인했고, 더구나 장흥군 재정안정화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에서 A의원은 기획실장에게 이번 추경에 체육시설부지 매입비 147억이 포함되느냐고 물었으며, 답변에 나선 기획실장이 포함되어 있지 안타고 답변하는 것을 본 필자도 두 귀로 똑똑히 들었는데 추경예산 심의 거부가 주민들의 원성이 높자 허위사실을 포장하여 정당성을 주장하려는 것으로 보여 지는데 이는 군민을 바보 취급하는것이며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지탄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는 생각이다.

장흥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이다. 군의원 개개인의 생각과 판단으로 의회를 운영하려하면 안된다. 군의원은 주민과 자기 뜻이 다를 때는 주민의 뜻에 따라야 하는 것이다. 작금의 현실은 군의회의 책무인 추경예산안 심의를 왜 거부 하는가?의 문제이지 추경예산의 승인과 삭감을 주문하는 것이 아니다.

늦었지만 군민을 위하여 솔직해지자. 당초 추경예산안의 심의 거부는 여러 이유로 추측되나 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미루고 여론이 추경예산안 심의 거부를 질타하자 슬그머니 ‘재정안정화기금’ 운용 조례 중 심의위원 수 조정을 위한 조례 개정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누워 침뱃기로 조례는 의회가 통과시켰고, 개정이 필요하면 의원발의로 충분히 개정할 수 있는데 왜 못하고들 이러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거짓 선동으로 정당한 민의의 뜻을 덮으려는 패거리 선동정치는 사라져야하며, 집행부의 부당한 행정은 공청회,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하여 민의를 수렴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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