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관내 경로당 443개소 폐쇄 기간을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에 따라 학원, PC방 등 청소년이 자주 찾는 민간 사업장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보성군은 지난달 경로당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473곳을 휴관 및 폐쇄했다. 경로당의 경우 당초 3월 6일까지 폐쇄할 예정이었으나 군민의 안전을 위해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역자활센터는 3월 1일부터 22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더불어, 어린이집을 비롯한 유?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라 보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긴급 돌봄, 통합보육실 운영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현재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는 3월 22일까지 휴원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간사업장을 비롯한 다중이용 시설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종교 행사 등 집합 모임 자제”를 당부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안정망이 되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보성군 휴관 시설은 다음과 같다.
△보성지역자활센터 △보성종합사회복지관 △보성군장애인복지관 △보성군장애인직업재활센터 △보성군수어통역센터 △보성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성군노인복지관 △보성시니어클럽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보성군청소년수련원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성종합사회복지관지역아동센터 △벌교지역아동센터 △마리아지역아동센터 △회령지역아동센터 △득량지역아동센터 △꽃채운지역아동센터 △보성문화예술회관 △태백산맥문학관 △군립백민미술관 △판소리성지 △농어촌공공도서관(예당) △방진관 △벌교금융조합 △충절사 △비봉공룡공원 △홍암나철기념관 △봇재 △보성국민체육센터 △다향체육관 △벌교스포츠센터 △보성다목적트레이닝장 △한국차박물관 △율포해수녹차센터 △경로당(443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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