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는 “현재 전남도가 시행하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농어민을 포함한 농어촌에 거주하는 모든 여성에게 균형있는 문화ㆍ복지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종에 복지카드(바우처)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남도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 복지 생활을 위해 행복바우처 카드(20만원)를 지급하고 있다.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성 농ㆍ어업인에게 지원하며, 유흥 및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 예비후보는 “농어촌이 단순히 1차 생산지로서 역할만 해서는 인구소멸 현상을 극복할 수 없다”면서 “다양한 관광 및 서비스산업 종사자를 포함한 모든 거주 여성의 문화ㆍ여가 활동 기회를 늘려야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미래에는 농어업이 창출하는 다원적 기능뿐 아니라 자연환경 및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야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젊은 인구의 유입(귀농귀촌 등)을 위해서도 기존의 바우처 지원을 전체 거주여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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