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늑장 대응을 탓할 것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대책이 시급하고 중요한 쟁점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5일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23명으로 계속 확산추세이다.

지난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한 43세 한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1월19일 입국 25일 오한 2월3일 격리) 3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뒤 격리됐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산 일로의 신종 코로나의 정부 대응도 4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지침도 바꾼다. 장흥군도 경계단계로 만일의 사태에 대응체제를 완벽히 갖추고 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언비어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과하다할 정도로 예방과 퇴치에 국력을 쏟고 있다. 지난 1월말 인근 강진군의 환자발생 소식이 SNS를 통해 유포되었는데 확인 결과 유언비어로 판명되었다.

제주에서 체류한 중국인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자 제주도가 중국인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 일시 중단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에 체류한 중국인의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중국인 입국자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생활 속 건강 관리법
질병관리본부가 권고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최선의 예방법은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이다. 손은 손바닥부터 손톱, 손가락 사이, 엄지손가락, 손톱 밑 순으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닦아야하며 장시간 외출 시에는 손 세정제를 챙기는 것이 좋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환자의 침방울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한다. 이때 일반 면 마스크가 아닌 식약처로부터 미세입자 차단성능을 인정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하고 아직 건강관리에 서툰 아이들은 부모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부모가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손 씻기의 올바른 방법과 중요성을 익히게 하고 외출 시에는 목도리와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확인한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