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계획하는 부부라면 건강한 출산부터 육아까지 챙겨야 될 것도 많고 알아야 될 것도 많다.
장흥군이 이 같은 예비산모, 영유아를 위해 출산 전, 출산 후, 아이 양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출산 전 서비스로는 가임여성 풍진검사와, 신혼부부 건강검진비 지원(첫 임신 계획 중 예비부부)가 있다.
고막체온계, 튼살크림 등 임신축하용품 지원, 임신부 무료 산전검사, 엽산제, 철분제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ㆍ출산 의료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도 출산 전 서비스에 포함된다.

장흥군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술 횟수에 관계없이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비중 비급여 및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장흥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난임 관련 약제비도 지원이 가능하다. 출산 후 서비스로는 첫째아, 둘째아에게 출산장려금을 300만원, 셋째아 넷째아에게 500만원, 다섯째아 이상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추가로 탄생축하용품 지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서비스 비용 전액지원), 공공산후조리원(해남, 강진, 완도) 비용 70% 감면,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기저귀 제공, 출산육아용품 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만2세 미만 영아를 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둘째아 부터 기저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행복한 양육 서비스로는 관내 거주하는 6~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오감발달 교실을 3월~11월까지 주 1회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참여신청은 장흥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접수일자에 전화(860-0316)로 신청하면 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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