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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과 기부문화
백광준 기자  |  bbkj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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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7  14: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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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만능주의에 빠져있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는 물질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해 있다.
황금만능주의란?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나 태도다.이는 우리 주변에 독버섯처럼 퍼져 있는 극단적 이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 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목표 지상주의가 함께 빚어내는 구조적 부패 사슬의 일그러진 단면이다.

경제가 어렵다는 아우성이 끝없는 메아리로 우리들의 귓전을 떠나지 않고 있는 현실 속에서 장흥에 아름다운 기부문화는 계속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바람직한 기부문화가 조성되려면 먼저 사회 지도층의 모범적 기부가 많아져야 하며, 가정과 학교에서 기부에 대한 교육이 늘 이루어져야 하고, 기부를 장려할 수 있는 여건과 조세제도도 마련되어야 한다. 또한 기부의 대상이 되는 비영리 조직들의 투명성과 신뢰성, 그리고 경영역량이 강화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비영리 조직들은 시민의 기부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런 노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자신의 행복을 소외된 이웃과 조금씩 나눌 수 있을 때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

예술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 사람은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이웃을, 자신의 지역을, 사회를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킨다.(Tony Kushner 미국 비평가)라는 말이 있다. 예술을 생활화하는 사람들은 기부문화에 인색하지 않다는 통계도 있다. 즉 기부도 문화로 통한다로 해석할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은 우리 삶 안에서 문화예술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와 ‘사회’가 더 나은 세상으로 향해갈 수 있게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는 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장흥군이 보다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을 통하여 화합의 문화, 기부의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한다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출발점이 되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심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장흥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발전과 보존을 위하여 ‘장흥전통가무악전국제전’의 부활도 검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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