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장흥군향우회(회장 오명준)는 지난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59차 재경장흥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백혜련 국회의원,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 문재구 문학박사, 백익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을 비롯하여 정종순 장흥군수와 10개 읍ㆍ면장, 번영회장, 재경광주전남 이종덕 향우회장과 전남 시ㆍ군 향우회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축하공연에 이어 읍ㆍ면 회장단 소개와 정규우 감사의 감사보고가 끝난 후 오명준 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내 고향 장흥은 문화와 역사적 전통이 내재되어 있는 힐링의 고장으로 우리고향 장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명준회장은 재경장흥군향우회 역사상 최초로 3선을 맡는 향우회장으로 남다른 애정으로 향우들의 친목과 화합에 노력하고 있다.
향우회 산하단체로는 골프클럽과 산악회의 활동도 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축사에서 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 준비에 노고가 많으신 향우들을 격려하고 “여러분이 자랑할 수 있는 고향을 만들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면서 “남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의 경자년 새해 향우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만찬에 이어 10개읍ㆍ면 노래자랑 등 여흥으로 재경장흥군향우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울 한복판 세종문화회관에서 깊어가는 밤을 아쉬워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재경장흥군향우회는 1958년 10월에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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