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수는 지난 6일 청년인력의 육성을 통한 농업의 지속성 확보라는 농정의 방향에 발맞춰 강진에서 지원하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역량강화 교육 현장을 찾아 청년농업인들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옥 군수는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농촌의 현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농업 인재의 유입을 통해 미래의 농업핵심인력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청년들의 농업 분야 진출 촉진으로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한사람의 힘은 작지만 여기에 모인 청년농이 힘을 합치면 분명히 그 힘은 커질 것이다. 강진의 미래인 청년농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8년 11명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1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정하여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해 영농 진입 초기에 겪게 되는 소득불안, 자금, 농지 등 기반확보의 문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농어촌공사와 연계해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을 통한 경영역량 강화, 농지은행의 농지 임대 및 농지 매매 최우선 지원 등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강진에 조기 정착하여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18일까지 4회에 걸쳐 농가경영마케팅, 농기계 안전사용, 농장간판 만들기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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