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열정으로 열어가는 노인행복시대를 구현하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김정오 지회장)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12월4일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졸업생 72명의 졸업증서(김장환 노인대학장)가 수여되었으며 지회장 상으로 이종희, 김철규씨 공로상, 위명환 외 10명에게 봉사상 학장 상으로 김동실 외 32명에 개근상과 기념품이 수여되었다.

졸업식에 참석한 정종순 군수는 장흥군 인구가 38,600명인데 노인인구는 12,000명으로 전체인구의 32%가 넘었다면서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노인일자리를 늘려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노인대학은 1982년 4월 15일 노인갱년학교를 설립하여 제1기를 시작으로 1984년도에는 명칭을 노인학교로 바꾸고, 2002년 2월 25일에 노인대학으로 승격하여 지난해 34기 까지 37여년에 걸쳐 총 2,98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35기 졸업까지 대학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지는 가운데 빛나는 정통을 확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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