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새마을회(강성재 회장) 회원들이 지난 27일 도암면 월하마을 입구 주변에 봄꽃이 아름다운 철쭉나무 500주를 심으며 아름다운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찬바람이 부는 이른 새벽부터 강성재 회장, 김동기 협의회장, 전봉덕 부녀회장을 비롯한 40명의 회원들은 삽과 호미 등으로 마을입구 공한지에 나무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사업을 추진한 도로는 위험도로 개선을 위해 확장 및 정비된 도암면 월하마을 입구 도로로 측면이 잡풀로 우거져있어 미관상 좋지 않았다. 이번 꽃나무 식재로 앞으로는 매년 5월이면 자주빛 철쭉꽃이 만개해 이곳을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와 마을 주민들이 꽃을 보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이상식 도암면장은 현장을 찾아 따뜻한 음료수를 전하며 강진군새마을회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강진군새마을지회에서는 12월에도 칠량면 도로변에 해당화 등 꽃나무를 식재해 아름다운 마을길을 계속 만들어 갈 계획이다.

강성재 지회장은 “연중 많은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회원들이 지치거나 싫은 기색없이 함께 참여하며 애써주니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새마을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든 찾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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