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6일 전남장흥지역자활센터와 ‘장흥군 장난감 도서관’ 운영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유아의 놀이문화 조성과 부모들의 육아비용 절감을 위해 장흥군에서 설치하는 장난감 도서관의 운영을 전남장흥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하기 위해 이뤄졌다.
장난감 도서관은 개인 연회비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회원가입 후 양질의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영유아를 둔 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3급 등록 장애인, 다자녀가정 및 다문화가정은 연회비가 무료다.

다음달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 중인 장난감 도서관은 향후 장난감 대여와 열람 뿐 아니라, 놀이 체험과 원거리 주민을 위한 이동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흥군 장난감 도서관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 놀 수 있는 꿈의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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